Architecture Graduation Exhibition 2021

NEW RETAIL, 경험을 사는 공간

김상민 / Kim Sangmin / Studio-2

NEW RETAIL, 경험을 사는 공간

ON&OFF의 유통 플랫폼을 문화로 담다.

김상민 / Kim Sangmin / Studio-2

기존부터 건물은 제각각의 역할을 위해 어떠한 곳에 지어지고 있으며 변화를 통해 없어지고 있다. 사람들의 필요함에 따라 결정되며 사회적인 변화를 통하여 공공을 목적으로 하는 건물들이 생겨나고 변화되며 없어진다. 전통시장 같은 경우에도 예부터 ‘장’을 통하여 사람들의 식료품과 옷, 재료 등 삶의 의식주를 책임지는 공간이자 커뮤니티 공간이지만 현재 삶의 변화로 인하여 백화점, 대형마트를 통하여 대체됨으로써 편의성과 다양한 물품들을 찾게 되는 소비자들로부터 외면받으며 사라지고 있다. 그리하여 노후 되거나 버려진 전통시장의 다시 세우고 가치를 높임으로써 시장을 살리되 현재에 맞는 공간으로 바꾸어 기존부터 거주하고 있는 사람들의 이용률을 높여 주어 공간을 살리는 것이 필요하다고 생각되었다.
21세기에 들어서면서 인류는 4차산업의 시대에 돌입하게 되었다. 다양한 산업의 융합과 조화로 이루어지게 되면서 현재 여러 가지 아이템들이 형성되고 실생활에 적용되면서 삶의 질에 영향을 끼치게 되었고 무궁무진한 변화를 보여주고 있다. AI의 돌입과 과학적인 면을 통하여 우리가 살고 있는 생활에서 데이터를 얻게 되며, 소비자의 NEEDS가 무엇인지 파악하여 소비자에게 줄 수 있는 공간과 새로운 커뮤니티 공간, 그리고 이러한 4차산업과 창업에 도움이 될 수 있는 공간으로 뒤바꾸어 현대인들의 삶에 부가적인 이익과 편의를 도모하며 시장의 상업 시설과 공간을 필요로 하거나 교류를 위한 임대시설, 그리고 녹지공간을 통한 커뮤니티 공간과 거주 공간 간의 미래지향적인 복합 공간을 만들고자 한다.

기존의 재래시장은 대형마트, 백화점, 편의점 등의 대체 가능한 판매시설들로 인하여 외면받게 되었다. 여기서 더 문제가 되는 것은 온라인 쇼핑의 기하급수적인 유통산업의 트렌드 변화이다. 또한 기존의 구매 방식에서 대량 구매 등, 변화된 소비자들의 소비패턴에 따라가지 못하는 모습을 보이게 되었다. 또한 소비자들의 개성이 뚜렷해진 점과 편의 중심으로 바뀐 구매 방법의 변화에 문제를 맞게 된다. 이에 대한 해결 방안으로 온라인쇼핑의 다음 단계인 옴니쇼핑을 통해 기존의 시장들이 현대에 맞는 시장으로 바꾸고자한다. 소비자들의 데이터들을 소상공인들에게 플랫폼의 교육을 통하여 자신만의 플랫폼을 구축할 수 있게 되며 소비자들은 다양한 디바이스와 채널을 통해 상품을 둘러보고 구매하며 모든 과정이 연결되어 일관성 있는 경험을 줄 수 있다. 기존의 O2O,O4O 방식의 서비스가 기업 중심이었다면 옴니채널을 통해서는 고객 중심으로 이동하게 되며 고객 시간의 점유를 목적으로 커머스와 콘텐츠의 결합이 이루어지게 된다. 이는 플랫폼과 플랫폼 간의 유동적인 변화와 개발 등 다양한 연계가 가능하며 다양한 분야의 소상공인들인 플랫폼들이 연결하여 새로운 아이템과 조화가 이루어지도록 할 수 있다. 플랫폼 간의 상호 작용을 통해 커뮤니티를 형성하고 사람들 간의 교류 등 새로운 문화의 네트워크 효과를 고취할 수 있다. ON/OFF LINE 플랫폼 간 상호 작용을 통해 반복적인 사용과 공유에 따른 경제적 가치와 문화적 가치를 발생할 수 있고 체인형 플랫폼을 형성하여 참여자들의 협업이 이루어지고 이를 통한 가치 활동을 전개하여 기존의 방식과 새로운 비즈니스를 완성 할 수 있다. 이제 시장은 온라인과 오프라인의 경계가 허물어지며 SNS의 발달과 Z세대에 이어 체험 중심의 문화가 증가함으로써 쇼핑 문화는 변화할 것이다. 이러한 문화는 오프라인 쇼핑의 재부흥이 일어날 것이며 문화체험형 시장의 발전으로 다가올 것이다. 그 결과 앞으로의 재래시장은 더 이상 사람들에게 오래된 공간이 아닌 대형마트, 온라인쇼핑에 대응할 수 있는 새로운 문화공간이자 유통산업의 새로운 패러다임이 될 것이다.

Work Detail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