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pen youth cultural zone in the park
_ a new community in the post corona era
김수현 / Kim Suhyun / Studio-2
사람들 모두가 자유롭게 이용하는 공공장소는 변화하는 시대에 따라 공간이 재구성 되어야 한다. 공간이 기능에 따라 분리되어 실내공간과 야외공간이 함께 자연스럽게 어우러진 공간이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새로운 공간이라 생각한다. 대구 시민의 휴식처 역할을 하는 두류공원에 새로운 커뮤니티 공간을 제시하여 사람들이 자연과 함께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휴식공간이 되었으면 한다.
Chapter01. 공공의 장소는 변화하여야 한다.
사람들 모두가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공공의 장소는 변화하는 시대에 따라 공간이 재구성 되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이번에 발생한 코로나19로 인해 거리두기를 하게 되었고,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장소에는 자유롭게 가지 못하게 되었다. 이렇게 많은 제약을 받게 되면서 우리에게 제공 되어지는 장소는 한정적이게 되었다. 따라서 이러한 사회적인 변화에 따라 사람들이 함께 이용하는 공공의 장소도 변화가 필요하다고 생각되었다. 우리나라에는 우리에게 열려있는 공공장소를 주변에서 쉽게 찾아 볼 수 있다. 하지만 이용시간이나 프로그램이 한정적이기 때문에 이를 이용하는 이용률은 적다. 그래서 앞으로 변화하는 시대상황을 고려하여 시민들이 편하게 이용 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들어 주는 것이 필요하다고 생각하게 되었다.
Chapter02. 커뮤니티 공간의 필요성
현재 코로나 시대를 겪으면서 사람들과 이루어지는 소통이 변화하게 되었다. 온라인상에서의 만남은 늘어나게 되었고, 오프라인상에서의 만남은 줄어들게 되었다. 예전에 경험하던 일상적인 것들을 하지 못하게 되면서 코로나 우울을 경험한 사람이 늘어나고 있으며 그 이유는 일상생활의 무기력함, 사회적 관계 결여에서 오는 우울함과 고립감이 가장 높았다. 이러한 결과로 고립과 단절 현상에서 우리는 사람들과 함께 교류를 하며 더불어 살아갈 때 자신의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다는 것을 알 수 있기 때문에 사람들이 만날 수 있는 커뮤니티 공간이 필요하다. 소통을 통한 공동체 회복과 활성화를 도모하고 사람은 사회적인 동물로써 더불어 살아가며 교류를 통한 정보를 나누고 배울 수 있으며 소통단절 해결을 통해 코로나 블루를 치유할 수 있기 때문에 우리 사회에서는 앞으로 커뮤니티 공간이 계속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Chapter03.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새로운 커뮤니티 공간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는 지금과는 다른 공간이 제시될 것이다. 사람들은 지금 만들어진 공간들을 편하게 이용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사람들과의 접촉, 공간의 환기와 방역 등 이용하는데 우려되는 부분이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사람들이 안정하게 사용할 수 있는 공간으로 바뀌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누구나 언제든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는 공간, 사람들이 자연스럽게 모이고 섞을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들어지는 것이 필요할 것 같다. 공간이 기능에 따라 분리되어 실내공간과 야외공간이 함께 자연스럽게 어우러진 공간이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새로운 공간이라고 생각한다.
Chapter04. 공원 속 열린 문화지대
주민들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문화지대로 폴리와 같은 형태의 커뮤니티 공간으로서 도서관, 문화시설(전시,공연), 작업실, 판매, 광장, 산책로, 휴식공간 등이 있는 문화지대를 제시한다. 우리 주변에서 지역주민들이 쉽게 정보를 얻고 교류하며, 문화활동과 교육활동을 할 수 있는 곳은 복합문화공간이다. 그래서 새로운 커뮤니티 공간으로 ‘공원 속 열린 문화지대’를 제시하고자 한다.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한 것이 ‘열려있는 공간’이기 때문에 산책길을 따라 배치된 공간을 통해 내부, 외부를 자연스럽게 접하며 산책을 나와서도 부담 없이 쉬어갈 수 있는 공간을 만들고자 한다.
Chapter05. 우리 사회, 생활 속 문화지대의 필요성
우리 주변에 문화공간은 생활수준이 향상되고 문화예술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획일화된 기능에 만족하지 못하는 현대인의 문화적 욕구로 인해서 한 장소에서 여러 가지 복합적인 문화행위가 가능한 문화공간이 생겨나게 되었다. 우리에게 문화공간이 필요한 이유는 쉽게 접근하고 참여 가능하며 색다른 쉼터와 휴식처 역할을 한다. 또 새로운 문화를 탄생시켜 활기, 에너지, 활력소를 제공하며 정신적 안정, 정보교환, 지역문화 활성화 역할을 하기 때문에 필요하다. 그렇기 때문에 문화공간은 사람들의 주변에 많이 존재한다면 쉽게 다가갈 수 있는 커뮤니티 공간이 될 것이다.
Chapter06. 공원 속 열린 청소년 문화지대
공원 속 열린 문화지대의 주요 대상은 청소년이다. 대지인 두류공원과 대지 맞은편에 위치한 이월드 놀이공원, 주변에 위치한 많은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 대학교를 통해서 젊은 연령층의 사람이 많이 유입되는 것을 알 수 있다. 따라서 주 대상을 청소년으로 한 새로운 문화지대 커뮤니티 공간을 제시한다. 청소년에게 필요한 것은 쉴 수 있는 공간이다. 공부와 삶의 균형인 ‘스라밸(study and life balance)’은 일-공부-휴식을 상호보완적으로 조화롭게 균형 유지 필요성이 증가하고 있다. 현재 학생들이 스라밸을 실현하지 않고 있어 번아웃 증후군을 겪게 되었고 무기력, 실증, 짜증, 불안 증상이 증가하게 되었다. 많은 학생들이 하루 대부분을 학업으로 보내고 있어 공부와 삶의 균형인 ‘스라밸’을 잃고 자유로운 생활을 하지 못하고 있어 ‘쉴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해 주는 것이 중요할 것이다.
Chapter07. 대지 – 대구광역시립 두류도서관, 산책로
대지는 두류공원 안에 위치한 두류도서관과 산책로 일대이다. 두류공원과 맞은편에 위치한 이월드 놀이공원은 대구 시민의 휴식처 역할을 하는 대표적인 장소이다. 두류공원 내에 위치한 많은 산책로와 야외 체육시설, 코오롱 야외음악당, 두류 야구장, 두류 워터파크, 전시장 등 시민들을 위한 공간이 많이 위치하여 사람들의 접근이 많은 장소이다. 또 주변으로는 맣은 주거지역이 위치하고 있어 많은 사람들이 유입되고 대지 앞에 있는 대구 전체를 이어주는 두류공원로를 통해서 접근가능하며 지하철과 가까워 접근성도 좋다. 그리고 대지 주변으로는 많은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 대학교가 위치하고 있다. 하지만 이들을 위한 공간은 부족하기 때문에 휴식 역할을 하는 두류공원에 위치한 이 대지에 청소년을 위한 문화지대를 형성하여 그들만의 커뮤니티 공간을 만들어 주고자 한다.
따라서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새로운 커뮤니티로 공원 속 열린 청소년 문화지대를 제시한다.